요즘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가 방영되면서, 서인국의 복귀작에 나 또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쉬는 날 우연히 1화 중반의 드라마를 보면서 완전히 몰입되어 '멸망이' 서인국에게 빠진 상태. 특히나 지금까지 작품들 중에 헤어스타일과 컨셉, 패션 등이 모두 완벽한 합을 이루고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차가운 듯하면서도 가끔은 따뜻하면서 능글맞은 모습의 멸망이 서인국에게 너무나도 잘 어울리기에 새로운 리즈를 찍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 1987년 10월 23일 (2021년 기준 35세) *호적상으로는 10월 30일
- 울산 출신*따스한 지역인 탓에 활동 중에도 추위를 많이타는 것으로 유명
- 180cm, 68kg, B형 *15kg 정도를 데뷔 후 감량한 탓에 지금의 완벽한 비율의 서인국이 완성됐다.
여천초등학교
학성중학교
울산공업고등학교 로봇자동화기계과
세한대학교 실용음악학
동국대학교 공연예술학 석사
백석대학교 실용음악학 석사 수료
가족은 부모님과, 여동생 서보람이 있으며, 종교는 없고 2009년 슈퍼스타K의 우승자로 거듭나면서 '부른다'를 통해 첫 데뷔를 하게 된다. 첫 시작은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로 박효신, 성시경 등 발라드 계의 끝판왕들과 함께 한 소속사에서 실력을 키워나가게 된다. 현재는 스토리제이컴퍼니에 소속되어있으며 배우로서의 길에 조금 더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인국의 놀라운 점은 따로 연기를 배운 적이 없었을텐데, 초기 조연의 모습 속에서도 어느정도의 안정적인 연기를 보이고 응답하라 1997에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완벽한 배우로 발돋움을 했다는 점이다.
오디션 출신의 표본이기도한 서인국. 슈퍼스타 K 시절, 서인국은 훈훈했지만 지금의 엄청난 비주얼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잘생겼다고 표현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었는데 경연이 계속되면서 꾸준한 다이어트로 지금의 모습에 가까워지게 된다. 경연 끝으로 갈수록 외모의 포텐과 음악적인 색깔의 집중도가 높아지면서 결국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최종 우승자라는 영광스러운 결과를 얻게 된다. 실제로 이때 받았던 1억원의 상금은 모두 어머님께 드렸다고. *그러나 부모님은 아직도 쓰지않으신 채 가지고 있으시다고 한다.
지금은 꾸준한 관리로 과거에 어떠한 모습을 지니고 있었는 지 모를 정도로 완벽한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은 예능에서 모습을 잘 보이지 않는 서인국이지만, 나혼자산다 초창기 원년 멤버이기도 하다. 노홍철, 이성재, 김태원, 데프콘, 김광규, 이태곤과 함께 무지개 회원으로 등장하면서 누구보다도 적나라한 혼자사는 일상을 보여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금의 나혼자산다는 어찌보면 스타들의 잘 살고, 잘 먹고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탓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갈리고 있지만 서인국이 출연했을 시의 '나혼자산다'는 적나라한 스타들의 삶을 보여주고 그들의 색이 뚜렷했기에 서인국의 진솔한 모습이 보기좋았다는 반응이 있다.
지금의 응답하라 시리즈를 만든 어쩌면 tvN의 개국공신이라고 할 수 있는 응답하라 1997에서 윤윤제 역으로 정은지와 엄청난 연기포텐을 터트려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지금의 서인국을 만든 의미있는 배역 중 하나이다. 윤윤제의 몇몇 명대사 '확인', '만나지마까', '친구? 지랄하네', '하드사왔어?' 등의 담백하고도 툭툭 내뱉는 설렘 대사들은 한동안 '윤제앓이'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정은지와 함께 듀엣으로 불렀던 응답하라 1997의 메인 OST인 All for you는 음원차트를 올킬하기도 했다. 이후 서인국은 배우로서의 입지도 완벽하게 굳히면서 지금의 서인국에 가까운 시작을 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서인국의 음색을 정말 좋아하는데, 흔히 말하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목소리에 가깝다. 담백하면서도 설렘을 전할 수 있는 목소리. 때문에 슈스케에서도 그런 우승을 거둘 수 있었겠지. 가창력이 정말 좋고 음악성이 정말 좋은 가수인데 최근에는 연기에 집중하고 있는 점이 조금은 아쉽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팬들은 그의 연기도 너무 좋지만, 그의 음반을 다시금 만나보고 싶지 않을까.
최근 양요섭과 정은지의 Love day가 10년만에 새롭게 녹음된 버전인 2021 love day로 공개되면서 많은 화재를 낳았는데, 서인국과 정은지도 두 사람이 함께한 듀엣곡들을 다시금 선보였으면 참으로 좋을 것 같다. All for you에는 아직도 그들의 재회를 바라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글쓴이 입장에서 조금은 특별하다고 생각이 드는 두 인맥은 이수혁 정은지이다. 가장 친한 인맥이라서의 이유가 아니라.
/ 이수혁
이수혁의 경우에는 벌써 3작품째 서인국과 함께하고 있다. 몇몇 사람들은 왜 매번 서인국이 참여하는 작품의 서브남주를 하는가, 남주 이수혁을 보고싶다는 말들도 있지만.
인터뷰 속에서 보이는 모습을 통해서는 서로의 신뢰 관계와 친분의 두터움이 꽤나 느껴졌고, 서인국 또한 이수혁을 꽤 아끼고 이수혁 또한 서인국을 따르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이수혁의 표현을 빌리자면 믿고 보는 서인국의 작품에 함께하는 것에 매번 매력을 느꼈던 것이 아닐까 싶다.
/ 정은지
정은지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현재진행형의 인맥이라 하기엔 애매하지만 앞서 말했던 All for you의 재회를 바라면서 이야기해보는 바이다. 일단 응답하라 1997 당시, 완벽한 연기호흡 및 키스신을 선보이기도 했고, 이로인해 생긴 팬들이 참으로 많았다.
지금도 정은지의 라디오에서도 가끔씩 서인국의 노래들이 언급되고 있지만, 친분에 대한 이야기는 다소 차분하게 대처했으며 서인국 또한 최근 라디오에서 '은지 친하죠, 친했었죠' 이런 식으로 말을 하는 것을 보면 무려 10년 가까이의 시간이 지난 터라 각자의 길을 가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진 게 아닌가 싶다.
흔히 망붕 중인(나를 포함) 그들의 몇몇 팬들 사이에서는 당시 둘의 캐미가 어마무시했고, 썸을 탄다 사귄다 등등의 말이 돌면서 부담스러운 시선으로 인해 차후 멀어진 게 아닐까 혹은 썸을 탔기 때문에 어색해진 것이 아닐까. 하는 이야기가 있기도 하다. (어디까지나 카더라..)
어쨌거나 자연스레 어색해진 멀어진 경우라면 정확히 10년이 되는, 내년 2022년에는 그들의 All for you 듀엣을 다시금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멸망이라는 애칭으로 불려지고 있는 어느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 멸망 역을 맡은 서인국. 너무나도 매력적인 모습으로 다시금 배우 서인국의 아우라를 보여주고 있다. 너무나도 아기자기 사랑스러운 박보영과의 캐미가 너무나도 좋다.... 사실 생각해보지 않은 조합이었는데 너무 잘 어울려서 소름이 끼칠 정도.
특히 서인국 담배 연관검색어를 만들정도로 유명한 서인국 담배씬은 (담배를 핀 것은 아니고 입에 단순히 물었을 뿐인데 멋있다) 진짜... 웬만한 여성들이라면 다 빠질 수 밖에 없는 장면이다.......... 글쓴이 역시 몇번을 돌려보았다고....... 작품 뿐만 아니라 실제로 메이킹 필름 속에서는 또 다른 캐미를 보여주는 박보영과 서인국의 모습 또한 너무 좋다..... 메이킹을 보길 1000만번 추천.
지금까지 중에 가장 활발한 연기활동을 보이고있는 게 아닌가 싶다. 드라마와 함께 동시개봉된 영화 파이프라인에서도 이수혁과 함께하고 있다. 파이프라인 속에서는 또다른 남성미와 자유분방함 털털함과 멋짐을 보여 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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