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박규리 나이 프로필 故구하라 죽음 후 고통 뒤따라 극단적 시도 했었다 고백 무슨일? 오은영→위로포비아 진단
금쪽상담소 박규리가 고 구하라를 배웅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24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골드상담소'(이하 '골드상담소')에서는 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규리는 원래는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그런 에너지가 소진돼 희망이 없는 기분이다. 특별히 중요한 것은 없는 것 같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지난해 말부터 우울함이 이어졌다"는 그는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해 충격을 줬다.
금쪽상담소 박규리 아픈 게 싫어서 아프지 않은 선택을 찾게 됐다. 약을 일부러 모은 것은 아니지만 모아졌다. 그런 일도 있었다. 혼자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그날따라 날씨가 한산했다. 밖을 내려다보니 너무 높아 오히려 아무 생각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박규리↓
출생/ 1988년 5월 21일 서울 출생, 35세
신체/ 162cm, 41kg, AB형
학력/ 선일초(졸)경원중(졸)안양예술고(연극영화과/졸)동덕여자대(방송연예과/학사)
종교/불교
소속사/크리에이티브꽃
소속그룹/ 카라
데뷔/ 1994년 MBC '오늘은 좋은 날' 소나기2007년 카라 미니 1집 'Blooming'
별명/ 귤, 규리다, 여신, 이기품
직업/ 배우, 가수, 큐레이터, 걸그룹 카라의 리더
전무후무한 자칭 여신 컨셉으로 활동한 아이돌이자 카라의 기둥이었다.
금쪽상담소 박규리 걸그룹 카라의 리더 고민이 공개된 가운데, 아이돌이라는 직업을 택하면서 생긴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24일 방송에서는 2세대 레전드 걸그룹, '카라(KARA)'의 리더이자 자칭타칭 '국민 여신' 박규리가 자신의 고민을 한아름 안고 상담소를 방문합니다. 등장과 동시에 카라의 히트곡에 오랜만에 몸을 맡긴 박규리는 여전한 만렙 아이돌력을 뽐냈다는 후문입니다.
그러나 이내 박규리는 상담소를 찾아온 이유를 진지하게 밝히는데요, 항상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모습만 보였기에 누구에게도 자신의 고통을 털어놓기 어려웠다며, "바닥을 보이면 사람들이 떠날까봐 두렵다"는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박규리가 속마음을 털어놓고 위로 받고 싶지만, 약점이 될까 말하길 주저해온 모습을 보고 '위로포비아'라 분석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위로포비아 자가 진단 테스트'에서 모든 항목에 해당하는 만점자로 등극해 웃픈 상황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더불어 오은영 박사는 가까운 사람과 마음속 아픔을 나누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며, 그렇지 못 할 경우 겪는 고립과 단절에 대해 우려합니다.
조심스럽게 입을 뗀 박규리는 지난 2~3년간 여러 사건으로 인해 모든 연락을 끊고 자발적 고립을 선택했다 밝히는데. 박규리는 원치 않았던 열애 사실 공개 보도와 소속사의 파산 등 모든 걸 자신의 선택 탓이라 여기며 지내왔다고 합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책임져야 할 영역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팩폭하며, 대체 왜 그렇게 자신의 탓을 하는지에 대해 분석합니다.
한편, 이날 상담에서는 깊은 우울감에 시달려 고통받던 박규리에게 숨막힐 듯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 오은영 박사의 행보가 눈에 띈 가운데, 직접적으로 파고드는 오은영 박사의 질문 공세에 박규리는 카라 멤버 故구하라의 죽음에 대해 언급합니다.
박규리는 그녀의 죽음 이후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깨닫고,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음을 밝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그동안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박규리의 고민을 위로할 오은영의 전매특허 힐링 솔루션은 무엇일지 오늘밤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봐야 겠습니다.
한편 박규리는 지난 2007년 카라로 데뷔, '미스터', '스텝(STEP)', '루팡' 등의 대표곡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 등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6년 카라 해체 후 솔로가수 겸 연기자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오는 7월 뮤지컬 '가요톱텐-의성'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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